[단독]박근혜 정보경찰, ‘비박’ 김무성·유승민 동향 집중 보고했다

United States News News

[단독]박근혜 정보경찰, ‘비박’ 김무성·유승민 동향 집중 보고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3%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성훈)는 최근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 개인에 대한 보고서만 수백여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박근혜 정보경찰, ‘비박’ 김무성·유승민 동향 집중 보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2월 청와대를 방문한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접견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보경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비박계’ 유력 정치인이던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의 ‘동향’을 집중 파악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재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정보경찰은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의 공식·비공식 일정은 물론,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소문 등 세세한 동향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청와대에 보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최근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 개인에 대한 보고서만 수백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경찰의 보고 내용 중에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힘을 합쳐 친박에 등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등 새누리당 내부 정세를 분석하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은 당시 유력 대선 주자로 2016년 4월 총선에서 친박계와 공천 갈등을 겪는 등 박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였다. 유승민 의원도 2015년 7월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라는 비판을 듣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정보경찰이 비박계 유력 정치인에 대해 집중적인 정보보고를 한 배경으로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보를 생산하게끔 하는 ‘인센티브 구조’가 꼽힌다. 정당이나 정부부처에 파견된 경찰청 정보국 소속 ‘아이오’들은 본인이 작성한 보고서의 채택 여부에 따라 인사고과가 결정되는데, 이 때문에 결국 정권의 입맛에 맞는 성격의 보고서를 주로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집권 세력 입맛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낙인찍힌 정치인에 대한 정보보고에 몰두하게 된 것”이라며 “정치적 정적의 일거수 일투족을 파악해 비판적인 의정활동을 위축시켰다면 이는 불법적인 ‘정치사찰’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두 의원뿐만 아니라 당시 유력 정치인에 대한 경찰의 정보보고가 ‘일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파악해, 불법성 여부를 판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6년 4월 총선 당시 경찰이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야당 후보를 공격할 수 있는 풍문 등을 보고한 정황을 포착해 ‘선거개입’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응원합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 박근혜 경찰, ‘부교육감 블랙리스트’ 작성[단독] 박근혜 경찰, ‘부교육감 블랙리스트’ 작성“부교육감들을 우호적, 비우호적으로 나누고 특정 부교육감에 대해서는 ‘진보교육감의 정책에 동조하고 있으니 대학교 사무국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대책도 적혀 있었다. [단독] 박근혜 경찰, ‘부교육감 블랙리스트’ 작성
Read more »

[단독] 박근혜 정부 정보경찰, ‘세월호특조위 제압 문건’ 만들었다[단독] 박근혜 정부 정보경찰, ‘세월호특조위 제압 문건’ 만들었다2014~2016년 경찰 정보국 ‘세월호특조위’ 제압 문건 작성 특조위를 좌편향된 제압 대상으로 취급…청와대에도 보고 어버이연합 회원들 이용한 특조위 방해계획 제안하기도
Read more »

‘박근혜 정부 화이트리스트’ 혐의 김기춘·조윤선 오늘 항소심 선고‘박근혜 정부 화이트리스트’ 혐의 김기춘·조윤선 오늘 항소심 선고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하도록 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12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Read more »

[포토] `그린룸 가득' 두 여사의 하모니[포토] `그린룸 가득' 두 여사의 하모니한미 정상 부인의 단독 오찬은 1989년 10월 노태우 대통령의 방미 당시 김옥숙 여사와 바버라 부시 여사의 만남 이후 30년 만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포토] `그린룸 가득' 두 여사의 하모니
Read more »

'화이트리스트' 김기춘·조윤선 1심과 달리 항소심서 '직권남용' 유죄'화이트리스트' 김기춘·조윤선 1심과 달리 항소심서 '직권남용' 유죄박근혜 정부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에 수십억원을 지급한 ‘화이트리스트’...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2 04: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