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당신의 기사나 인터뷰를 실어드린다’는 내용의 광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사자 “해당 매체와 인터뷰한 적 없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월15일 오전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쪽이 미국 매체에 돈을 주고 인터뷰 기사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5일 드러났다. 한 후보자 딸은 미국 ㄴ매체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교육 격차를 좁히며 한국의 소외된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소개됐는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ㄴ매체 가격은 온라인에 기사만 출고되는 ‘베이식’은 40달러, 관련 이미지가 사이드바에 뜨는 기사는 ‘스탠더드’로 분류돼 50달러였다. ‘프리미엄’은 105달러로 뉴욕 뉴스사이트에 게시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인터뷰 기사는 ㄴ매체 기자가 취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 인터뷰를 싣겠다는 사실도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한 후보자 딸이 자기들이 어떤 도움이 됐는지 물어봐서 몇 마디 말을 해 준 적은 있다”고 했다. 한 후보자 딸 쪽이나 입시컨설팅 업체 등이 기사를 자작해 ㄴ매체에 실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한 후보자 딸은 이 매체뿐 아니라 지난해 미국의 ㄹ매체와도 인터뷰했다. ㄹ매체 역시 65달러를 내면 ‘당신의 기사나 인터뷰를 실어드립니다’라는 광고낸 바 있다. 두 매체 모두 공식 언론사가 아닌 언론사인 것처럼 꾸민 홍보 사이트로 보인다. 기사에 기자 바이라인이 없거나 편집팀 이름으로 작성돼 있기 때문이다. 한 후보자 딸 인터뷰 기사도 기자 바이라인이 없이 게재돼 일정 금액을 내고 작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한 후보자 딸 인터뷰 기사는 의 ‘한동훈 딸도 부모 찬스로 대학진학용 기부 스펙 의혹’ 보도 이후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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