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이어진 모자의 사기 행각으로 부녀는 재산을 거의 다 잃었습니다.
‘소송비용’을 핑계로 다른 부녀로부터 3억 원 넘는 거액을 갈취한 모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아들은 피해자를 속이려 변호사와 은행원, 법원 직원을 사칭했고, 어머니는 자식의 사기극에 적극 동참했다. 5년 넘게 이어진 모자의 사기 행각으로 부녀는 재산을 거의 다 잃었다.
어느 날 B씨의 아들 C씨가 A씨에게 “서울에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한 아는 형이 죽었는데 유산 일부를 받을 게 있다. 그런데 다른 상속인들과 소송으로 얽혀서 곤란하다”는 말을 꺼냈다. 부족한 소송비용을 대주면 승소 대금을 나눠주겠다는 제안이었다. 당시 A씨가 약속받은 몫은 최대 15억 원에 달했다. 한동안 ‘가짜 소송’ 핑계를 대던 아들 C씨는 2017년이 되자 “소송에서 이겼다”는 거짓 소식과 함께 변호사를 등장시켰다. A씨의 의심을 무마하기 위해 스스로를 변호사로 포장한 것이다. C씨는 고령의 A씨에게 낯선 번호로 연락해 “내가 C씨의 변호사다. 소송에서 이겼지만 어르신이 승소 대금을 받으려면 납부해야 할 돈이 또 있다”고 속여 재차 거액을 뜯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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