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미 “심정지 아들 심폐소생술로 살아나...기도해 달라”newsvop
박보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어요"라며"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정말 기적 같은 아이예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는"우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으니까!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라며,"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지금 제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당분간은 못 해 드릴 것 같다. 답 못해드려 죄송하다"라며,"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14년 KBS 공채 29기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 KBS2 '개그콘서트'와 tvN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연기자로 전향하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했고,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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