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대부분은 퀵서비스 등 배달업체 종사자들이었습니다. 수년째 같은 자리에서 유명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영업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달업종 호황으로 오토바이 출고가 1년씩 밀리자, 고객들에게 “돈을 빨리 주면 물건을 일찍 받을 수 있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대리점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 달서구에서 일본산 오토바이 판매점을 운영한 A씨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고객들에게 “계약금과 잔금을 일찍 내면 물건을 빨리 받는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챘다. 그는 지인에게 “오토바이 한 대를 팔면 20% 정도 남으니 돈을 빌려주면 매달 100만 원씩 이자를 주겠다”며 수표로 7,500만 원을 받고는 약속한 이자 등을 주지 않았다. 피해자 대부분은 퀵서비스 등 배달업체 종사자들이었다. 이들은 해당 점포가 수년째 같은 자리에서 일본의 유명 오토바이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영업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약속한 날짜에도 물건을 받지 못하자 판매점을 찾았고, 문이 닫힌 채 점주와 연락이 잘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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