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임을 떠안게 되자, USB 등의 위치를 검찰에 알리는 등 증거 확보에 협조하기 시작했습니다.\r민주당 이정근
각종 알선·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2020년 사업가 박모 씨에게 한 말이다.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씨로부터 정부지원금 배정 알선, 공공기관 임직원 승진 알선 등의 명목으로 32차례에 걸쳐 약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
이 전 부총장은 2006년 ‘밈코리아’라는 방송영상물 제작업체를 만들면서 사업가로 변신한다. 방송작가 경험을 살려 방송프로그램, 홍보영상물 제작에 나섰고, 2008년부터는 이 전 부총장의 남편이자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던 박모 씨와 인성교육을 소재로 강연과 특강, 저술로 사업 확장했다. 이 전 부총장은 2012년 남편과 ‘인성공부’라는 책을 출간하는 등 학생·학부모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자기성찰과정’ ‘인성교육 명강사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6년 민주당 인재영입…4차례 서초 공천 인성교육 사업에 매진하던 이 전 부총장은 2016년 3월 인재영입 케이스로 민주당에 입당,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갑에 전략공천 됐다. 김성곤 당시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 전 부총장 공천을 발표하며 “여권의 쟁쟁한 후보와 견줘볼 때 ‘ 신언서판’이 밀리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 전 부총장의 선거를 도왔던 서초구의 한 인사는 이 전 부총장의 선거 방식에 대해 “유력 정치인과의 인연을 특히나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총장의 선거사무실 외벽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혹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 유력 정치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었다. 이 전 부총장은 특히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의 친분도 유독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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