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진 정순신 전 검사(현 변호사, 국가수사본부장 낙마자)의 아들은 서울대에 진학한 반면, 민족사관고(민사고)에서 피해를 당한 2명의 피해자는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거나, 중도 전학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진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은 서울대에 진학한 반면, 민족사관고에서 피해를 당한 2명의 피해자는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거나 중도 전학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2일, 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자율형사립고인 민사고를 직접 방문해 이 학교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를 만나, 정 전 검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 피해자들의 근황 등을 취재했다.
이 피해 학생은 2019년 3학년 과정을 어렵게 마치고 2020년 2월 민사고 졸업장을 받았다. 하지만, 졸업학년도 기준 첫 번째 해와 두 번째 해 모두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다. 반면, 2019년 늑장 전학을 간 정 전 검사 아들은 2020학년도 고교 졸업 뒤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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