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아들 학폭 피해 학생, 졸업 이듬해까지도 대학 못 가
이재현 기자=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고교 졸업 직후 대학에 진학했지만, 그로부터 피해를 본 학생은 이듬해까지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강원 유명 자율형사립고와 정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관련 판결문 등에 따르면 피해 학생인 동급생 A씨는 2020년 2월 해당 자사고를 졸업했지만, 당해년도와 이듬해인 2021년 3월까지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광고A씨는 학교폭력으로 말미암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로 입원 치료는 물론 극단적 시도까지 한 사실이 판결문에 담겼다.
반면 2017년 학교폭력 가해 사건으로 2018년 3월 전학 처분을 받은 정 변호사의 아들은 불복 절차 끝에 2019년 2월 자사고에서 타 고교로 전했지만, 이듬해인 2020년 졸업 후 곧바로 서울대에 진학했다.힘들어하던 B씨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 자퇴 후 해외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우 기자=28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부착돼 있다. 2023.2.28 [email protected] 해당 자사고 관계자는"A씨는 졸업 후 학교를 떠난 이후에도 연락하면서 관심을 두고 살폈으나 2차 피해가 우려돼 2021년 3월 이후에는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연락이 끊긴 이후 피해 학생들의 진로는 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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