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015년에 각각 173억원과 148억원을 모두 '이것 한장'으로 빼돌렸습니다.\r우리은행 614억 횡령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이 100억원대의 금액 ‘수표 한 장’으로 발행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의 한 관계자는 6일 “2012년과 2015년에 각각 173억원과 148억원을 수표로 횡령하면서 각각 수표 한장으로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178억원을 수표 한 장으로 발행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인 전모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600억원대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번째 횡령인 2018년에는 293억원을 계좌 이체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가 개인 계좌가 아닌 우리은행의 계좌에서 100억원대에 달하는 돈을 수표 한 장으로 인출할 수 있었던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전씨가 우리은행 측에 “ 신탁에 맡기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전씨가 빼돌린 614억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전씨는 앞서 경찰에 횡령금 중 500억원 가량은 파생상품과 선물에 투자해 모두 소진했고, 100억원 가량은 동생 사업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도운 지인에겐 월 수고비 700만원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전씨의 파생상품 투자를 도운 것으로 조사된 지인 A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에서 전산 업무를 당당하다가 주식 관련 전업투자자로 전업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전씨가 옵션거래에 투자할 때 차트 매매 신호를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씨의 투자를 돕는 수고비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원가량을 전씨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체받은 액수는 때마다 달랐지만, 400만원에서 700만원 가량을 전씨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3~2009년 사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하며 전씨와 알게 됐고, 2005~2008년에는 우리은행 본점에 파견 근무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A씨는 경찰에서 “전씨의 투자금이 횡령한 돈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씨의 횡령 초기부터 장기간 그의 투자를 도운 것으로 보고 진술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 (리은행에서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직원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전직 전산담당자 A씨가 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뉴스1 수사 당국은 전씨 형제가 빼돌린 횡령금 회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액수가 크고 범행 시점이 오래 전이어서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자금 흐름을 추적해 피해금액을 회수하고 추가 가담자도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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