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먹튀’ 논란 이창양 후보자가 '국가에 환원할 생각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무원 재직 시절 국비유학으로 스펙을 쌓은 뒤 직장을 그만두고 교수가 돼 ‘혈세 먹튀’ 논란에 휩싸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유학 자금을 국가에 환원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자비로 갔던 박사 유학 기간에도 공무원 월급의 50%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자는 상공부 사무관으로 일하던 1993년 두 차례 휴직한 뒤 총 3년 4개월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박사 취득 후에는 5개월 만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이듬해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됐다. 이를 두고 “나랏돈으로 유학을 다녀와 개인 스펙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 후보자가 석사 유학을 가기 위해 활용한 정부 국외훈련 제도의 선발 요건 중 하나는 '훈련 이수 후 상당 기간 근무가 가능한 자'였는데, 이런 제도 취지에 반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6일 홍정민 민주당 의원 확인 결과, 이 후보자는 박사 과정 기간에도 ‘유학 휴직’ 제도를 활용해 봉급의 절반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박사는 자비유학이었으니 떳떳하다"는 이 후보자 해명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이 홍 의원의 지적이다.▶홍 의원: “국비유학 프로그램으로 얼마를 받았나. 선발 당시 경쟁률은 얼마나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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