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들에게 날아온 건 티켓이 아니라 수십만 원에 달하는 청구서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근 3년 만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직접 보겠다는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지난 1995년 시작돼 대표적인 K팝 콘서트로 자리잡은 드림콘서트.그런데,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티켓을 원가에 양도하고 아이돌 가수가 서명한 CD도 받아주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남성은 구매자들에게 '티켓 예매자의 명의를 바꿔야 한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한 뒤, '휴대폰으로 오는 인증번호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남성은 또 티켓 명의를 바꾸고 인증받으려면 수백만 원의 보증금도 필요하다고 요구해, 일부 피해자들은 인터넷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돈을 보냈습니다.같은 방법으로 당한 피해자가 최소 23명, 피해 금액은 6천만 원을 넘습니다.[피의자/인터넷방송 진행자 ]남성은 대면 공연이 재개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드림콘서트 등 각종 음악회를 사기에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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