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메가엑스 '죽을 만큼 힘들었다'…또 드러난 갑질 의혹 SBS뉴스
강 대표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를 수차례 호소했으나, 회사에서는 묵인하기 급급했다는 게 멤버들의 주장이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지난달 22일 미주 투어 마지막 지역인 LA 공연을 마친 뒤 강 대표로부터"인간적으로 대해줬으나 초심을 잃었다."며"회사에 빚 10억을 갚고 나가라."는 등 폭언을 들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팬들의 제보로 현장 영상이 보도되자 강 대표는 오히려 멤버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소속사의 공동대표 황 모 의장은"강 대표의 행동이 잘못된다는 건 안다."면서도"단체 행동을 하는 걸 용납할 수 없다.","버르장머리 없는 오메가엑스","한국에 오면 피바람이 불 것"이라며 멤버들을 압박했다.한 멤버는"강 대표는 연습 시간이 아닐 때도 새벽마다 전화를 해서 1~2시간씩 말을 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이에 대해 답하지 않으면 크게 화를 냈다. 이로 인한 공황증상이 심해졌다"고 털어놨다.뿐만 아니라 오메가엑스 소속사는 해외 투어 도중 멤버들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무대에 오르라고 강요한 사실도 확인됐다.
강 대표와 황 의장은 지난 9월 28일 고열에 시달리던 멤버 4명이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지만, 감염사실을 숨기고"정신력으로 무장하라."며 다음날 투어 공연에 오르도록 강요했다는 의혹도 받는다.이미지 확대하기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에게"회사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고, 문제가 된 대표는 책임을 지고 사임을 했다."면서 더 이상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이었다.한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멤버 11명에게 1인당 미정산금이 3~4억 원에 이르는 정산서를 멤버들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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