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미성년 처조카와 공저 논문을 쓴 연세대 의과대학 이아무개 교수에 대해 연세대가 연구부정 행위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예비조사 결과 '부당한 저자 표시에 대해 심층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미성년 처조카와 공저 논문을 쓴 연세대 의과대학 이아무개 교수에 대해 연세대가 연구부정 행위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예비조사 결과"부당한 저자 표시에 대해 심층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아무개 교수는 한 장관의 처남댁으로, 해당 미성년 처조카 최아무개양은 한 장관 딸과도 논문을 공저하는 등 미국 대입을 위한 부적절한 '한동훈 일가 스펙공동체' 의혹을 산 인물이다.8일 는 지난 5월 26일 연세대에 '최OO-이OO 교수 공저논문' 연구부정을 제보한 미국 거주 학부모모임인 '미주맘'으로부터 연세대의 '연구윤리진실성위 예비조사 결과 통보' 공문을 입수해 살펴봤다. 최OO은 한 장관 처조카이며 미 펜실베이니아대 치대에 재학 중이다. 이 공문에서 연세대는" 제보 내용이 피조사자의 부당한 저자 표시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이OO 교수의 연구부정행위 의혹은 본조사를 통한 심층적 조사를 거쳐 최종 판정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연세대 연구윤리진실성위 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위원회의 예비조사결과 승인 후 30일 이내에 착수하며 본조사는 조사시작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판정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올해 12월 17일까지는 조사와 판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미주맘은 제보문에서"해당 논문이 실린 학술지는 KISTI 건전학술시스템에서 '주의' 등급을 받은 저널"이라면서"논문 결과에 나타난 그래프들에서 각 데이터에 '에러 바'가 보이지 않고 초록 내용에 있는 데이터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도 명확치 않는 등 신뢰성이 매우 부족하다.
미주맘 관계자는 에"우리가 전문가들과 해당 논문을 분석한 결과 한동훈 일가 스펙공동체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최양 등이 이 교수 이름을 갖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면서"아무쪼록 연세대만큼은 김건희 여사 논문 봐주기 의심을 받고 있는 국민대와는 달리 연구윤리와 진실에 기초해서 본조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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