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봐주기' 후폭풍, 국민대 교수 412명 의견 취합중 김건희_논문부정_논란 윤근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연구부정 논문에 대한 국민대의 '봐주기' 논란과 관련해 국민대 교수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의견 수합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합된 의견은 다음주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여사 연구부정'과 관련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국민대 교수들에 따르면 지난 7일 김 여사 논문 검증 결과에 대한 비판 논문을 낸 '국민대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은 이 대학 정규직 교수 412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합 절차에 들어갔다.
의견 수렴 내용은 '국민대의 판정 결과에 대한 문제점 여부', '김 여사 논문 관련 국민대 대응에 대한 교수들의 의견' 등을 묻는 것이었다. 의견 수렴 시작 하루만인 8일 오전까지 이미 수십 건에 이르는 의견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 수렴은 이번 주 말까지 진행된다. 국민대 한 교수는 에"우리대학 교수님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폭넓게 받은 뒤, 이 같은 의견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다음 주중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에서는 의견을 표명한 교수들의 참여 숫자가 공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 7일 '국민대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은 자신들의 실명과 참여 숫자를 밝히지 않은 채"국민대의 지난 8월 1일 김건희씨 논문 최종 결론은 '최악의 결과'"라면서"이번 발표는 김씨의 논문에 대한 일반 교수들의 학문적 견해와 국민의 일반적 상식에 크게 벗어난다. 국민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던 교수들의 노력과 희생에 먹칠한 것"이라고 비판했었다. 그러면서"이번 논문 조사와 관련된 모든 위원회의 구성과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한편,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는 8일 오후 4시 국민대 정문과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유지 결정'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 비대위 소속 국민대 졸업생들은 지난해 학교 쪽에 졸업장을 반납하고 113명이 국민학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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