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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마침내 오늘 오후 이뤄진다.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지 한 달 만이다. 그러나 독대 대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하는 ‘면담’으로 명명된 데다 형식도 식사 대신 늦은 오후 차담 자리로 마련됐다. 그러나 한 대표는"소통만 된다면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수용했다. 회동에 앞서 한 대표는 공개적으로 3대 요구를 내놨다.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김 여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 규명 적극 협조다. 이런 요구들에 거부감을 드러내온 윤 대통령이 어디까지 수용할 것이냐가 회동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예외없이 윤 대통령이 '결단'을 안 내리면 여권이 '공멸'할 수 있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22%까지 내려간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3대 요구를 수용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대표도 야당의 특검법 공세를 모른척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특검 여론이 과반에 달하는데다 보수층에서도 50%선에 육박하는 만큼"3대 요구를 받지 않으면 여당내에서 이탈표가 생겨 민주당 특검법이 통과될 우려가 있다"고 대통령을 설득할 공산이 크다. 서울신문 사설이 이 점을 잘 짚었다.에서" 제2부속실 설치 요구 정도만 수용하고 인적 쇄신에는 선을 그을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며"그러나 이번에도 김 여사 문제에 대한 가시적 해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김 여사 특검법에 여당의 이탈표가 많아져 가결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공멸을 피하는 마지막 대화라는 절박함으로 만나야 한다"고 했다.오늘 회동은 한 대표가 던진 공을 윤 대통령이 어디까지 받을 것이냐가 관건이다. 용산 소식통에게 '윤심'을 취재한 결과 ①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은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관점의 관점+] 미리보는 윤·한 회동 '김건희 대외활동 자제'는 받되 '십상시'정리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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