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김은중호, 나이지리아전 대비 '페널티킥 경계령' SBS뉴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1분 이영준의 선제골과 전반 19분 배준호의 추가 골이 이어지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파에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박창우를 등지고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박창우 손으로 상대를 잡았고 파에스는 기다렸다는 듯 큰 몸동작으로 넘어졌습니다.주심은 비디오판독 심판과 의견을 나눈 뒤 '온 필드 리뷰'에 나섰고, 반칙 상황을 여러 차례 돌려본 뒤 페널티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결국 전반 36분 후스틴 쿠에로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한 에콰도르는 태극전사들에게 압박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감비아와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만 유일하게 페널티킥을 내주지 않았습니다.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골키퍼 김준홍과 프랑스의 말라민 에페켈레가 경합하다 충돌하며 같이 넘어졌는데 주심은 김준홍의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감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지 않은 한국은 이날 에콰도르와 8강전에서 또다시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이 때문에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펼치는 김은중호의 지상 과제는 '실점 최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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