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E&S,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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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초석 2027년 2·3단지 착공 목표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공식으로 운영을 시작하면서 한국 해상풍력 생태계가 변곡점을 맞이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염성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토마스 위베 폴슨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아태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자은도 연안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9㎞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민간이 주도한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로서 9.6㎿ 규모의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있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3억㎾h로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가구의 1년 사용량과 같다. 석탄화력발전소와 비교할 경우 연간 약 24만t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와 글로벌 에너지 투자회사인 CIP가 지난 2020년 전남해상풍력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육·해상 공사에 돌입해 2024년 12월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마쳤다. 상업 운전은 올해 5월 개시했다.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신안 임자도 앞바다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8.2GW 규모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E&S와 CIP는 현재 개발 중인 2·3단지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의 설비용량에 맞먹는 총 900㎿급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2·3단지는 올해 4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3.2GW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발전에 포함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를 통해 2027년 말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프로젝트의 풍력발전기 타워, 하부 구조물, 송전 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와 설치 장비를 국내 기업 제품으로 조달했다. 또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을 통해 모노파일 하부 구조물을 적용해 기술 강화에 이바지했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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