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상표권 인수 브랜드 리뉴얼 김창수 회장 차남이 마케팅 총괄 내년까지 200개 중국 매장 목표 제2의 MLB 브랜드 기대감 커져
제2의 MLB 브랜드 기대감 커져 김창수 F&F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태영 씨가 마케팅 총괄을 맡은 브랜드 ‘수프라’가 최근 중국서 300억원 상당의 수주를 따냈다. F&F 내부에선 ‘제2의 MLB’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수프라는 미국 LA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중심으로 2006년 시작된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지난 2020년 F&F가 상표권을 인수했다. 이후 스케이트 보드화 위주에서 모자, 의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패션 브랜드로 진화했으며, 메타버스와 NFT 등을 활용한 ‘디지털 패션’ 콘셉트로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펴왔다.
중국 현지 대리상들은 이 수주회에서 내년 봄여름 신상품을 300억원 어치를 주문했다. 첫 수주회에서 300억원의 주문은 수프라의 국내 및 중국 내 인지도나 입지가 아직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수프라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마케팅 팀장이 김 회장의 차남인 김태영 씨라는 사실이다. 1990년생인 태영 씨는 F&F 서울대를 졸업한 뒤 2019년 F&F에 입사했고, 인턴과 평사원으로 사내 여러부서를 거치며 차근차근 일을 배워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프라는 태영 씨가 맡은 첫 브랜드로, 화보 촬영부터 매장 VMD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향후 태영 씨는 본격적으로 수프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중국 매장 개점도 준비하고 있다. 이달 말 상하이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 광저우, 베이징 등에 5개 매장을 속속 개점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2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F&F는 2024년 말까지 중국 내 약 200개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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