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자연감소 인력 채용 안 해 700명 몫의 업무, 50명이 수행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안은 ‘AI’ 고임금 전문분야 일자리도 감소 일자리 변화 고려한 대책 나와야
일자리 변화 고려한 대책 나와야 IBM이 매년 자연감소로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채우지 않기로 했다. 인공지능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직무를 대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IBM의 경우 매년 5~6%씩 자연감소하는 자사 인력을 추가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AI를 활용해 같은 업무를 더 적은 인력으로 수행한다는 구상이다.그는 “모든 선진국에서 인구는 정체되거나 최악의 경우 감소하고 있다”며 “생산 가능한 연령이 감소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확보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데 AI는 우리가 얻은 유일한 대답”이라고 했다.크리슈나는 IBM이 출시한 ‘왓슨X’을 예로 들었다. 왓슨X는 거대언어모델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해 기업이 자사 사업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생성형 AI를 인구 문제의 관점으로 본다고 해서 노동시장에 다가올 충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감소하는 직업 상위 5개를 보면 ▲은행 창구 직원·관련 사무원 ▲우편 서비스 직원 ▲계산원·매표원 ▲데이터 입력 직원 ▲행정·사무 비서 등이 꼽혔다. 금융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특히 일자리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가 24일 공개한 플랫폼 프로젝트 ‘커넥트X’도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생성형 AI 사례 중 하나다. 커넥트X는 보고서 작성, 업무메일 회신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이 사용 중인 코드나 업무 흐름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디자인·시안 제작 등이 가능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올해 조사에서는 AI를 도입한 제조업 고용주의 72%, 금융업 고용주의 66%가 AI로 과거 직접 수행했던 작업을 자동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오스트리아·아일랜드에서 제조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5334명, 기업 205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생성형 AI 대표 모델인 챗GPT의 활성화는 전체 근로자 3분의 2 이상에게 직무 변화를 10% 이상 경험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5분의 1은 절반 이상 직무가 변하는 영향에 노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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