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수능은 의과대학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이어서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어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다. 이 가운데 고3 재학생은 34만7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수능은 의과대학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이어서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어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다. 이 가운데 고3 재학생은 34만777명, 졸업생은 16만1784명이다. 전체 수험생 대비 졸업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낮아졌으나 졸업생 수는 2004학년도 수능 이후 최대 규모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 현행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한 시간씩 뒤로 미룬 것이다.국내 증시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던 정규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로 변경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한다.
이날 국내 항공기 운항시간이 영어듣기평가를 피해 대폭 조정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능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14일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간 전국에서 비상·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지면으로부터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한다. 올해는 수능 한파 없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예년과 달리 한파 없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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