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끝에 세상 뜬 차수현 학생 대구대, 사범대 벤치에 추모 명패
대구대, 사범대 벤치에 추모 명패 교사를 꿈꾸다 최근 대장암으로 세상을 뜬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 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수현 학생은 지난 2021년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과 동시에 안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건강 검진을 받던 중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질병은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20여 년 전 수현 학생의 아버지도 같은 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을 해 왔던 병이었다.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수현 학생은 지난 6월 초 22세의 꽃다운 나이에 끝내 숨을 거뒀다. 수현 학생은 생전에 병상에서 아버지와 얘기를 나누던 중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수현 학생은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쓰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종부세 폐지' 외치는 성태윤과 김은혜, 이것 때문인가[분석] 부동산 공시가격 57억·200억 부자, 폐지하면 약 930만 원·2200만 원 혜택...제척 사유
Read more »
아마존으로 2억 번 서학개미, 양도세 4300만→0원 깜짝 비결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유액은 지난 17일 기준 766억7200만 달러(약 91조원)로, 지난해 말(470억7600만 달러)보다 63% 급증했다. 김예나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은 '배우자에게 급등한 해외 주식을 증여하면 취득가액이 올라가는 효과가 생겨 절세에 유리하다'며 '다만 이 경우 배우자가 주식을 판 차익을 증여자에게 돌려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 간 손실과 이익을 합쳐 양도세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Read more »
범죄영화서 보던 '신체포기 각서'에 장기매매 협박까지... 그 학원엔 무슨 일이10개월간 폭행·협박...5200만 원 뜯어내
Read more »
'위기의 자영업' 구조개혁 시동…'폐업→취업' 출구전략 짠다(세종=연합뉴스) 민경락 송정은 기자=정부가 '600만 자영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향한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Read more »
교육감실 앞에서 39일간 먹고 잔 사람들의 선택교육공무직 영어회화전문강사분과 사연희 분과장... 첫 근속 수당 모아 미혼모에 200만 원 기부
Read more »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하영제 전 의원에게 징역 5년 구형금품 건넨 송도근 전 사천시장은 벌금 1000만 원... 8월 8일 오후 2시 1심 선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