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정부와 엘리트들은 가스 개발을 하려고 하는 반면 아프리카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 자세히 읽어보기
환경단체 “에너지 아파르트헤이트 중단해야” 외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정한 ‘에너지의 날’인 15일 아프리카인들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의 총회장 캠퍼스 내에서 ‘아프리카에서 가스는 안 된다’는 내용의 집회를 열고 있다. 김규남 기자 [email protected] 목에 굵은 핏대를 세우고 발언자들이 선창했다. 40여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팔뚝질을 하며 후창을 했다. “아프리카에 가스는 안 된다!” “아프리카에 가스는 안 된다!”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기후정의!” “언제 원하는가?” “지금 당장!” “더는 화석연료는 안 된다!” “힘을 합친 아프리카는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15일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정한 ‘에너지의 날’이었다. 에너지의 날에 맞춰 열린 ‘아프리카에 가스는 안 된다’는 집회에서, 아프리카인들이 목청껏 외친 구호가 총회장 캠퍼스에 쩌렁쩌렁 울렸다.
김규남 기자 [email protected] 아프리카 지도자들과 엘리트들은 유럽의 구애를 반기고 있다. 가령, 아프리카연합 의장인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아프리카인 6억명 이상이 여전히 전기없이 살고 있다. 산업화에 가장 뒤처진 대륙인 아프리카는 기본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가스 개발을 강조했다. 예미 오신바조 나이지리아 부통령은 최근 아프리카 전역의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곧바로 “도약하려는 순진한 믿음”을 비난하면서 “아직 세계에서 어느 나라도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산업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 대륙에 매장된 가스는 소수 나라에 몰려 있다. 2020년 기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가스를 보유한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 매장량의 32%가 매장된 나이지리아다. 이어 알제리, 모잠비크, 이번 27차 세계기후총회 의장국인 이집트 10%, 리비아 8.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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