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조차 더이상 인도적 지원 불가 손들어 가자지구 사망자 60%가 여성과 어린이
가자지구 사망자 60%가 여성과 어린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이 10일째에 접어들면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위기가 극에 달했다. 지난 9일부터 단행된 이스라엘의 ‘완전 봉쇄’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은 식수조차 제대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하마스는 7일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를 강화한 지 7일째에 접어들면서 유엔조차 가자에서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리니 위원장은 16일 동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부로 가자의 우리 UNRWA 동료들은 더는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가자지구에는 물과 식품, 전기, 의료품 등이 곧 바닥난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 병원에는 현재 진통제가 바닥났으며, 다수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식수 부족으로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사회에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에 인도주의 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유엔과 논의하고 있다. 마이클 헤르조그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15일 CNN과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남부에 대규모 인도주의 구역을 설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과 식량, 의약품 등 모든 필수품들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르조그 대사에 따르면 인도주의 구역은 수십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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