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결혼 예복 대여보다 ‘소유’ 트렌드 갤럭시, 커스터마이징 3피스 슈트 호평 캠브리지, 올 상반기 맞춤 예복 판매 ‘쑥’ ‘반맞춤’ 차별화…마에스트로 매출 60%↑
‘반맞춤’ 차별화…마에스트로 매출 60%↑ 정장 중심의 트래디셔널한 남성복 시장에 불어 닥친 불황의 긴 터널을 패션 업계가 평소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캐주얼을 믹스한 커스터마이징 예복 콘셉트로 이겨 나가고 있다. 직장에서 슈트문화가 점점 사라지면서 남성 패션 업계는 침체기를 마주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결혼식 증가와 함께 MZ세대 사이에서 예복이 ‘대여’가 아닌 평생 간직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 입을 수 있는 ‘소장’ 트렌드로의 변화가 일면서 패션 업계가 고급화와 수요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불황 속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하이엔드 급의 200수, 14마이크론의 소재로 만든 란스미어 슈트 컬렉션과 리넨 블렌딩의 세퍼레이트로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슈트를 내놨다. 갤럭시는 글로벌 최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고객 체형과 취향을 고려해 100%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전략은 통했고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상반기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신장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같은 기간 조끼 아이템 구매 비중만 보면 3배 이상 팔렸다.캠브리지멤버스는 그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커스터마이징인 ‘MTM’ 서비스를 고도화해 하이엔드 슈트 제안에 앞장서고 있다.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MTM을 활용한 예복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갤럭시, 캠브리지멤버스에 이은 국내 트래디셔널 남성복 3대 브랜드인 LF의 ‘마에스트로’도 커스터마이징 예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기존 예복의 패턴과 디자인, 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맞춤 시스템으로 MTM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마에스트로 관계자는 “MTM 방식은 개성과 취향을 찾는 젊은 남성층의 수트 구매 트렌드와도 직결된다”며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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