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민간소비 회복 모멘텀 약화 영향” 일 평균 사용액은 2조6210억원 ‘최고’
일 평균 사용액은 2조6210억원 ‘최고’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척도 중 하나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통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일평균 사용액은 2조6210억원으로 통계 이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통상 코로나19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경제가 성장하면 신용카드 사용액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이에 대해 민효식 한은 금융결제국 결제안정팀 과장은 “민간소비 회복 모멘텀 약화 등에 기인했다”며 “앞서 신용카드 사용액 증감률은 2019년 5.7%, 2020년 -0.3%, 2021년 10.2%, 2022년 13.5%를 나타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결제형태별로 보면 대면 결제 이용규모는 1조7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비대면 결제 이용규모는 5.6% 늘어난 1조1630억원을 나타냈다.접근기기별로 보면 같은 기간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규모는 1조4740억원으로 10.8%로 증가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보다 큰 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결제 중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은 2019년 38.6%→2020년 44.1%→2021년 47.1%→2022년 48.4%→지난해 50.5%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카드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카드 정보를 모바일 기기 등에 미리 저장해 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 지문인식 등 간편인증수단을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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