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기대감 속 ‘반신반의’ 분위기“현실성 결여” “총선용 정략” 비판 거세
“현실성 결여” “총선용 정략” 비판 거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달 30일 김포골드라인을 관리하는 김포한강차량기지를 방문, 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관계가 걸린 김포시는 환영했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움직임을 본격화한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편입’ 문제를 검토해왔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9일 주민 토크 콘서트에서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아닌 서울로 편입되면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수도권 4매립지 활용 등 상생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주부터 읍·면·동별 주민설명회에 나서는 한편, 시민여론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당론대로라면 행정구역을 떼주어야 할 경기도와 이를 받아야 할 서울시 반응은 모두 시큰둥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해외 출장 중인 경기도는 이날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도의 핵심 관계자는 “당사자인 경기도와는 한번도 논의한 바 없는 여당의 일방적 발표”라며 “앞으로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 자치단체의 서울 편입 논쟁을 일으켜 순항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추진을 방해하려는 꼼수”라고 격하게 비판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2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김포의 서울시 편입 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진행자가 ‘현실성이 별로 없다는 뜻이냐’고 거듭 묻자 “예”라고 짧게 답했다.
국민의힘이 서울 편입 가능성을 열어놓은 경기도 광명·부천·고양·구리·하남·과천 등에서도 반응은 미지근했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은 하남시 관계자는 “맨날 때만 되면 나오는 얘기 정도로 알고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생뚱맞을 뿐 아니라 지방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다.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사안을 총선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불쑥 꺼내 시민들만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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