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람 투신…생지옥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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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비행기충돌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이곳에 들어있던 국내의 LG...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비행기충돌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이곳에 들어있던 국내의 LG·현대·동원·대한투신 증권 등 5개 금융회사 지점의 직원들은 화염과 붕괴의 위험 속에서 숨막히는 탈출극을 벌였다. 계단을 1시간30분 동안 내리 달려 건물붕괴 직전에 겨우 빠져나와 목숨을 구한 이동영 LG증권 과장에게서 당시의 상황을 들어봤다.“법인영업 담당이라 출근해 기관투자가들과 전화로 상담하고 있었다. 8시50분쯤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사무실 천장 일부가 내려앉으며 먼지가 눈앞을 가렸다. ‘아, 무너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무실은 84층의 북서쪽 구석에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비행기는 86층의 서쪽에 박혔다.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빨리 나가자 하고 움직였다”“복도 창문을 여니 이미 연기가 자욱했다. ‘911’을 돌리니 불통이었다. TV를 켜니 벌써 불붙은 우리 건물이 화면에 비치고 있었다.

78층쯤 내려오니 굵은 쇠가 비어져나와 길을 막고 있었다. 한 미국인이 소방호스를 꺼내 식히는 사이 한두명씩 빠져 밑으로 내려갔다. 23층쯤 내려가니 경찰과 소방대원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때서야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 층에서 몇몇 외국인들은 부상자를 치료하느라 쉬고 있었지만 우리는 다시 정신없이 달렸다”“전혀 알지 못했다. 그곳 자체가 아수라장이었다. 1층에 내려오니 10시가 거의 다 돼가고 있었다. ‘이 건물을 빨리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5분 정도 더 뛰었을 즈음 갑자기 뒤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폭풍이 몰아쳤다. 죽어라고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서 몰려오는 검은 먼지폭풍보다 빨리 달릴 자신이 없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예 엎드려버렸다. 그 순간 몸 위로 파편들이 엄청난 바람과 함께 날아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10시5분에 남쪽 빌딩이 내려앉으면서 몰아친 ‘후폭풍’이었다. 엎드린 지 5~10분쯤 지나 눈을 뜨고 고개를 드니 앞뒤를 분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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