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이 복지”…시골마을 대중탕 만드는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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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업한 동네 목욕탕. 원정 목욕을 떠나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덜고자 공공 목욕탕 건립이 추진 중입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충북 영동군이 운영을 준비하는 추풍령 작은 목욕탕. 영동군 제공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경영난으로 폐업한 목욕탕이 한둘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로 등장한 풍경이 ‘원정 목욕’이다. 목욕탕을 찾아 대도시로 주말 나들이를 가는 작은 마을에 사는 이들이 적잖다는 얘기다. 지역 주민의 이런 ‘불편’을 덜고자 공공 목욕탕을 만드는 기초지자체가 있다. 19일 취재 결과, 충북도엔 목욕탕이 163곳이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에 견줘 12곳이 감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이 심각해진 목욕탕들이 하나둘 폐업했다”고 말했다. 그나마 있는 목욕탕도 대부분 청주·충주·제천 등 시 단위에 집중돼 있다. 군 단위인 영동·괴산은 3곳, 옥천·증평·단양은 5곳뿐이다. 음성군이 금왕읍 무극리에 설치할 문화복지시설 ‘금빛공감센터’ 1층에 목욕탕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까닭이다.

영동군도 목욕탕 설치 계획을 세웠다. 영동읍 부용리 고령자용 복지주택에 343㎡ 규모로 목욕탕을 만들려고 한다. 엘에이치와 협약해 조성한 고령자 복지주택엔 65살 이상 노인 세대 168가구, 국민임대주택 40가구가 입주할 계획인데, 여기에 목욕탕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영동군은 추풍령면에도 2500여만원을 들여 56㎡ 규모의 작은 목욕탕을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은 9월부터다. 이 목욕탕은 남탕·여탕 구분을 두지 않고, 요일별로 남녀 손님을 따로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전희창 영동군 노인복지팀 주무관은 “영동읍에 목욕탕이 한곳 운영 중이긴 하지만, 지역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복지 차원에서 공공 목욕탕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웃 영동·보은군 주민까지 보듬는 비교적 큰 공공 목욕탕을 지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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