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새파랗게 질린 게 아니었네”...미국·일본 불장에도 개미들은 춥다

개미 투자 수익률 분석해보니 국내 -1.5%, 코스피보다 낮아 일학개미 성적표 -2.86% 우울 테슬라 사랑 서학개미 -2.3% 비중 가장 적은 중국선 3.4%

비중 가장 적은 중국선 3.4% 개인투자자가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식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지만 오히려 손실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전세계 증시가 상승한 흐름 속에서도 개인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해외 주식에서도 손실을 본 건 마찬가지였다. 올해 들어 개인의 일본 주식 수익률은 -2.86%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닛케이지수는 18.76% 올랐지만 개인은 증시 상승의 수혜를 보지 못했다.이 상품은 엔화로 20년 이상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부터 일학개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기조가 해제되면 엔화 상승에 대한 차익까지 노리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개인의 미국 주식 수익률은 -2.32%로 이 기간 S&P500 지수가 8% 상승한 것에 비해 한참 못 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개인이 미국 주식으로 무려 17.68%의 수익을 낸 것과도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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