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규발행 4조원 넘어 지급여력비율 높이려 안간힘 “소비자 부담 증가” 지적도
“소비자 부담 증가” 지적도 국내 주요 보험사의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잔액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9곳과 생명보험사 10곳의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잔액은 약 16조7000억원에 달했다.손보사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을 포함한다. 생보사는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KDB생명, ABL생명이다.
보험사들이 자본성증권 발행에 앞다퉈 나서는 것은 킥스 비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킥스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준다. 현행법상 의무 기준은 100%지만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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