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기 사라진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지도부 분위기 반영” 계파 갈등에 야권 공세까지 지속
사의를 표명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 복귀한 뒤 첫 의원총회가 이뤄졌던 지난 2일 동료 의원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상임위원회 배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려 했던 그는 동료 의원들의 재신임으로 닷새 만에 복귀했다.
당초 그가 원내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 건 계파색이 짙지 않아 야권과 협치를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감이 컸던 영향이라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당이 야권을 상대로 연일 고전하면서 추 원내대표의 행보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평이다. 이 관계자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정치색을 떠나 사람 좋기로 유명한 그도 그렇게 될 만큼 야당과 갈등의 골이 깊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 현안에 있어 민주당이 너무 완고한 태도여서 여아 합의점을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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