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송정은 박원희 기자=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0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만6천명 늘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14만9천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천명 줄었다. 60세 이상은 25만8천명 증가했고 30대는 9만1천명, 50대도 2천명 늘었다. 2024.7.10 [email protected]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0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만6천명 늘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층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는 흐름도 이어졌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9천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천명에서 축소됐다.건설업 취업자는 6만6천명 줄면서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째 감소했다. 초여름 폭염 탓도 있지만 업황 자체의 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영은 기자[email protected].
기재부도 건설업 근로자 전직 지원·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영부담 완화와 재취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다.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78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천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서운주 국장은"돌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됐으며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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