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 사우디에서 만나요’…한국, 숱한 새 역사 쓰며 AG 2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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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폐회식이 열린 국제컨벤션 전시스포츠센터에 설치된 파노라마 스크린에 드넓은 사막이 끝없이 펼쳐졌다. 사막 너머 마천루로 가득한 도심을 지나 네임시티의 외벽이 모습을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2029’라는 문구로 2029년 겨울

14일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폐회식이 열린 국제컨벤션 전시스포츠센터에 설치된 파노라마 스크린에 드넓은 사막이 끝없이 펼쳐졌다. 사막 너머 마천루로 가득한 도심을 지나 네임시티의 외벽이 모습을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2029’라는 문구로 2029년 겨울아시안게임 개최국임을 알렸다. 지난 7일 개막한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겨울아시안게임 최초로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를 획득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 16개는 역대 겨울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다. 설상 종목 강국인 일본이 2진 선수를 파견해 대회의 경쟁 강도는 낮아졌지만, 빙상과 설상 종목을 가리지 않고 메달을 따내 당초 설정한 목표를 훌쩍 넘어섰다.한국은 세계 최강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쇼트트랙에 할당된 9개 세부 종목에서 한국은 금 6, 은 4, 동 3개를 획득해 중국을 누르고 역대 최고 성적을 뽑아냈다.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은 역대 겨울아시안게임 최초로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 역시 주종목인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했다. 막내 김길리와 장성우 역시 2관왕에 올라 세대교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세 선수는 이날 나란히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 제공 빙속에서는 단거리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 2, 은 1, 동 1개를 따내며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렸다. 여자 단거리 간판인 김민선은 주종목인 500m와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장거리에서는 37살 이승훈이 남자 팀추월에서 후배들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해 역대 한국 선수 겨울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를 수집하며 새 역사를 썼다. 피겨에서는 차준환과 김채연이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싱글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빙상 3개 종목에서 11개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중국과 일본을 완벽히 따돌렸다. 피겨 차준환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준환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에 올라 총점 281.69점으로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얼빈/연합뉴스 설상 종목에서는 차세대 10대 에이스들이 날아올라 올림픽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 2005년생 이승훈이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을 쏘아 올렸고,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은 주종목도 아닌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강풍으로 인한 결선 경기 취소 덕에 2008년생 김건희는 예선 성적으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차지했다.귀화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겨울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압바꾸모바는 계주 4×6㎞ 경기에서 고은정, 일본 태생의 우리나라 선수인 아베 마리야, 정주미와 함께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은 1999년 강원 대회 이후 26년 만에 겨울아시안게임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다.컬링에서는 메달 3개를 더했다. 여자 대표팀은 개최국 중국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2007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짝은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을, 남자 대표팀 역시 필리핀을 상대로 석패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수많은 새 역사를 쓴 대회였지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대처는 아쉬움을 남겼다. 산악스키 여자 스프린트에서는 도핑 검사를 이유로 김하나를 붙잡아둬 출발을 지연시켜 대한체육회가 정식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도 중국의 린샤오쥔이 막판 추월 과정에서 동료의 ‘밀어주기’ 도움을 받아 금메달을 따낸 정황 역시 논란을 일으켰다. 결과는 바뀌지 않았지만, 공정이라는 스포츠정신을 위배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역시 결선 없이 예선만으로 메달을 수여했는데, 날씨 등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대회 일정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을 허탕 치게 만들었다.이번 대회는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을 위한 전초전 성격이 강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 선수 중 상당수가 겨울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바이애슬론, 쇼트트랙 단거리 등 메달 취약 종목에서 나온 성과는 고무적이고, 주요 종목에서의 원활한 세대교체 역시 잘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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