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8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해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올해는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이른바 ‘처서 매직’을 기대하기 어렵겠다. 비 소식으로 낮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수 있겠지만 열대야는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절기상 ‘처서’인 오는 22일까지 곳곳에 비가 오겠다. 통상
서울에서 28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해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올해는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이른바 ‘처서 매직’을 기대하기 어렵겠다. 비 소식으로 낮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수 있겠지만 열대야는 이어질 전망이다.통상 처서 때만 되면 더위가 그친다고 해서 ‘처서의 마법’이라는 말도 있으나 기상청은 “이번 비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뒤 폭염이 재시작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19~20일 강수량은 제주·부산·울산·경남 30~80㎜, 전남남해안·대구·경북 20~60㎜, 강원영동·강원영서남부 10~40㎜, 호남 5~40㎜, 충청 5~30㎜, 수도권·서해5도·강원영서중북부·울릉도·독도 5~20㎜일 것으로 예상된다.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
또 비가 지속해서 내리기보다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해 중간중간 해가 날 때도 있어 무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겠다. 기상청은 “ 최고기온 30도 이상 더위는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고온다습한 바람도 지속해서 불어 들어 열대야는 계속되겠다. 따라서 전날까지 각각 28일과 24일 연속 열대야를 겪어 기상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 신기록을 이어간 서울과 부산에서의 기록 경신은 당분간 이어지겠다.기상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 기온을 아침 23~27도와 낮 30~34도로 내다봤다. 이 기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오르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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