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기자 화상회의 “세계 흐름 파악 중요” 일본과 3골 격차에 “A매치 매주 하고 싶다”
일본과 3골 격차에 “A매치 매주 하고 싶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서 지켜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세계 흐름도 알아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7~18일 국내 기자들과 ‘줌 화상회의’를 통해 강조한 내용이다. 미국 엘에이 자택의 클린스만 감독과 한국 기자들 사이에 이뤄진 이날 화상회의에서 그는 잦은 국외 출장과 체류에 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A매치 기간 이후 휴가를 떠났고, 8월초에도 다시 출국해 해외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내가 있어야 하고, 직전 감독들이 그렇게 해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나도 한국 선수들을 수시로 봐왔고, 코치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감독은 현대 축구의 흐름도 알아야 하고, 국제적 시각도 갖춰야 한다. 외국팀의 생각도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30~40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또 18살 선수가 8년 뒤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것처럼 연령별 어린 선수들의 재능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을 9월 A매치에 차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과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걱정하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강인이 수준 높은 경기인 A매치를 치르며 경기력을 유지하고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월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적인 시야에서 한·일간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지를 묻는 말도 나왔다. 한국은 A대표팀이 가장 최근에 벌인 일본과 A매치에서 두 번 모두 3골 차로 졌고, 23살 이하 대표팀, 17살 이하 대표팀도 최근 맞대결에서 3골 차로 패배하는 등 ‘3골 차 열세’에 처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일간의 라이벌 의식을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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