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타티야나 바칼추크(48) 와일드베리스 창업자가 회사 합병을 둘러싸고 남편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칼추크는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남편) 블라디슬라프가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을 오도하고 조작된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혼 절차에 들어갔
24일 러시아 매체 R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칼추크는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 블라디슬라프가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을 오도하고 조작된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결혼 전 성이 ‘김’인 고려인이기도 하다. 와일드베리스의 지분 99%는 바칼추크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는 남편 소유다.이후 이런 주장은 체첸공화국 수장 람잔 카디로프에 의해 공론화됐다.
카디로프는 전날 블라디슬라프와 함께 출연한 텔레그램 영상에서 “가족과 가족의 사업 모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와일드베리스의 자산이 루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는 ‘습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바칼추크는 남편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블라디슬라프가 우리의 개인사를 전국에 알리기로 하다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7명의 자녀와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RBC는 와일드베리스와 루스의 합병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막심 오레시킨 크렘린궁 보좌관이 감독을 맡았다고 설명했다.아이를 돌보는 여성 등 쇼핑할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독일 의류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려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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