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천 울산대 총장, 교수 767명에 호소 “환자·국민 생명 지키는 게 최고의 가치” “의사양성 견해차 있어도 진료중단 안돼” 울산시, 진료공백 대응 PA간호사 인건비 지원
울산시, 진료공백 대응 PA간호사 인건비 지원 전공의 이탈에 이어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까지 확산하는 등 의료 사태가 악화하는 가운데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의대 교수에게 “병원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호소문을 보냈다.14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오 총장은 지난 13일 저녁 교내 이메일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767명에게 병원 진료가 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연의 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는 서신을 보냈다.
오 총장은 “교수님 한 분 한 분이 평범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가 아닌 국민 의료 환경을 혁신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 생명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무장한 자부심을 토대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어려움을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PA 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한다. 울산대병원이 현재 116명인 PA 간호사를 70명 더 증원하는 가운데 울산시는 증원 PA 간호사 인력의 인건비를 3개월간 1인당 매달 400만원을 지원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등 시민사회 추천 국민후보 4명 선출김윤 서울대 의대교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농 구례군농민회장 등 확정
Read more »
방역전문가 이재갑의 탄식 '학생 보호못한 의대 교수, 자격없어'[스팟인터뷰] 15일 전국 의대교수 사직 결정 앞두고 심경토로... "정치적 이득 위해 전공의 아랑곳 않는 정부 황당"
Read more »
전국 20개 의대교수 비대위 '25일부터 대학별 사직서 제출'"사직서 내도 환자 진료에 최선"... 이달 22일 비대위 세 번째 회의 개최
Read more »
'2월의 산타' 집배원, 5살 아이의 손편지에 응답하다남울산우체국 이동우 집배원, 우표도 없이 산타에게 보낸 손글씨 편지에 행복 배달
Read more »
민주당 변광용-황기철-허성무, 개소식 열고 표심 잡기9일 각각 선거사무소 행사 열어 ... "윤석열정권 심판" 등 결의
Read more »
혐오로 결집한 지지율…변함없는 총선 판세[주간경향]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사생결단’에 나선 후보들이 속속 무대 위로 올라오고 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