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음주사망’ 운전자 “백혈병 걸려…염치없지만 감형을”

United States News News

‘스쿨존 음주사망’ 운전자 “백혈병 걸려…염치없지만 감형을”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강남 언북초 스쿨존 음주 사고로 9살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운수회사 대표 ㄱ(40)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백혈병 투병 사실을 알리며 감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재판부 “건강이 아니라 죄에 따라 양형” 스쿨존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벽에 지난해 12월 5일 오후 추모 메모지와 함께 젤리가 붙어 있다. 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강남 언북초 스쿨존 음주 사고로 9살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운수회사 대표 ㄱ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백혈병 투병 사실을 알리며 감형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ㄱ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ㄱ씨의 변호인은 “염치없지만 피고인은 현재 백혈병에 걸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라 구금생활을 버텨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하면 7년의 수형이 종신형이 될 수도 있다”며 “피고인이 구속되고 나서 몸무게가 18㎏이나 빠졌고 구속된 상황이 백혈병 악화에 영향이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건강이 좋지 않으니 형량을 줄이라는 건 좀 그렇다”며 “건강이 아니라 죄에 따라 양형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ㄱ씨 쪽은 또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 등을 위해 ㄱ씨의 아내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제출된 엄벌 탄원서만 30권이 넘는다”며 “피고인의 처가 나와서 좋은 얘기를 해준다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했다. ㄱ씨는 지난해 12월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이동원군을 치어 숨지게 했다. 1심에선 징역 7년이 선고됐고 ㄱ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9월1일에 열린다. 오연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Pick] '강남 스쿨존 사고' 가해자 측, '백혈병 걸려 7년은 종신형' 감형 호소[Pick] '강남 스쿨존 사고' 가해자 측, '백혈병 걸려 7년은 종신형' 감형 호소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 서울고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스쿨존 음주 사망사건 항소심 첫 재판에서 '피고인에게는 어린 세 자녀가 있고, 피고인은 현재 백혈병에 걸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 같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Read more »

“백혈병 걸려 감형을…” 청담동 스쿨존 음주사고 2심 시작“백혈병 걸려 감형을…” 청담동 스쿨존 음주사고 2심 시작서울 청담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
Read more »

'스쿨존 9세 사망' 음주 운전자 '백혈병 걸렸다, 징역 7년은 종신형' | 중앙일보'스쿨존 9세 사망' 음주 운전자 '백혈병 걸렸다, 징역 7년은 종신형' | 중앙일보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조사됐습니다.\r스쿨존 음주운전
Read more »

[단독] ‘삼성 백혈병 산재’ 인정에 근로복지공단 또 불복[단독] ‘삼성 백혈병 산재’ 인정에 근로복지공단 또 불복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한 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노동자에 대해 법원이 산재 인정 판결을 내렸지만, 근로복지공단이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노동자의 직업성 질병을 산재로 인정하는 데 인색한 근로복지공단의 태도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Read more »

[단독] ‘운전자 폭행=견책’ ‘강제추행=정직 1개월’···제 머리 못 깎는 감사원 [감사원, 누가 감사하는가①][단독] ‘운전자 폭행=견책’ ‘강제추행=정직 1개월’···제 머리 못 깎는 감사원 [감사원, 누가 감사하는가①]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공무원에게 행정기관은 어떤 수준의 징계를 처분해야 할까? 지하철에서 여성을 추행한 공무원은 어떨까? 이들이 각각 견책,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는 것으로 끝났다면 행정기관을 감사하는 감사원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3 20: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