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안을 두고 감사원과 정보기관의 답변에 차이가 생긴 건 왜일까? 📝 이은기 기자
“군 당국에 의해 확인된 배는 ‘중국 어선’뿐이다.” 10월14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감사를 마치고 새로운 사실을 발표했다.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씨가 2020년 9월21일 실종 후 발견될 때까지 경비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 해역에서 중국 어선만 확인됐다는 얘기다. 이씨의 유족은 고인이 바다로 추락한 뒤 중국 어선에 구조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런데 불과 2주 후 나온 국가정보원과 국방정보본부의 이야기는 달랐다. “중국 어선이 주변에 있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중국과 북한 어선이 다수 있었는데, 중국 어선인지도, 탑승 여부도 특정할 수 없었다.” 감사원의 발표와 달리, 국정원과 국방정보본부는 당시 중국 어선 유무를 특정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북한 해역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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