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자퇴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 백강현군(10)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시 등교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채널A는 서울시교육청이 백강현 군이 전날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학교 측에서 아직 자퇴서
22일 채널A는 서울시교육청이 백강현 군이 전날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학교 측에서 아직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5월부터 같은 학급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부터 ‘강현이와 같은 조라면 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조롱을 들었다. 조별과제를 할 때면 늘 소외되기 일쑤였다”고 밝혔다. 백군의 아버지에 따르면 서울과학고에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하기 위한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실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조치뿐만 아니라 학폭위 소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학교 측은 “당시 학교장에게 보고했으며 규정대로 사안을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에 해당하지 않아서 하지 않은 것”이라며 “담임교사는 백군을 상담한 후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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