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달 남극 착륙 찬드라얀 3호 10개의 센서로 지표-지하 온도 측정 표면은 50도, 땅속 8㎝는 영하 10도
표면은 50도, 땅속 8㎝는 영하 10도 27일 탐사차 프라그얀 앞에 나타난 충돌구. 프라그얀은 이를 우회해 이동했다. 인도우주연구기구 제공 지난 23일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본격 탐사 활동에 들어가 관측 데이터를 속속 보내기 시작했다. 인도우주연기구는 27일 착륙선 비크람에 탑재된 탐침 장비를 통해 측정한 달 남극 토양의 온도를 엑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달 표면 아래 8㎝ 깊이의 토양 온도는 영하 10도인 반면, 달 표면은 영상 50도로 나타났다. 불과 10㎝ 간격을 두고 60도라는 극명한 온도 차이를 보였다. 10개의 온도 센서가 있는 이 장비는 땅속 10㎝ 깊이의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이번 데이터는 달 남극에서 진행한 최초의 온도 관측 기록”이라며 “상세한 관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착륙선 비크람이 측정한 달 남극 표면의 온도.
🚀 9월3일까지 물 얼음 찾을 수 있을까 달 남극엔 연중 내내 햇빛이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이 많다. 움푹 패인 충돌구 지형으로 인해 생긴 영구음영지역엔 우주비행사들의 식수나 호흡용 산소,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물 얼음이 풍부하게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찬드라얀 3호가 14일의 탐사 활동 기간 중 이곳에서 물 얼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9월3일 탐사 활동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게 1.75톤의 착륙선 비크람과 무게 26kg의 탐사차 프라그얀에는 지진계측기, 레이저 반사판 등 총 5가지의 과학장비가 탑재돼 있다. 🚀 인도, 달 착륙일을 ‘국가 우주의 날’로 인도 정부는 찬드라얀 3호가 달에 착륙한 8월23일을 ‘국가 우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인도는 찬드라얀 3호의 성공으로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번째로 달 착륙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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