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6억원 들인 잼버리 물놀이장…예상의 25%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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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6억원 들인 잼버리 물놀이장…예상의 25%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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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폭염·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못해63억원 들인 활동 프로그램 30%만 참여

63억원 들인 활동 프로그램 30%만 참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 내 멕시코 홍보관에서 전통 자수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63억원을 들여 각종 영내·외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정작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원은 예상 인원의 30%에 그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을 통해 잼버리 조직위로부터 제출받은 ‘잼버리대회 프로그램 영내·영외 프로그램 참여 목록’을 분석한 결과, 잼버리 과정활동에 참가한 인원은 14만617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예상했던 참가 인원의 30.1% 수준이다. 조직위는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험 중심의 영내 프로그램 48종과 영외 프로그램 9종 등 과정활동을 마련해, 종교 활동 등이 진행된 ‘문화교류의 날’을 제외한 2~10일에 운영할 계획이었다.

조직위는 특히 전라북도 부안 직소천에 36억원을 투입해 수상과정활동 프로그램 활동장을 조성했는데, 이 활동장도 많이 이용되지는 않았다. 조직위는 직소천 수상과정활동에 1만88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참여 인원은 2795명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보면, 영외 활동 참가율은 예상치의 46.2%, 영내 활동 참가율은 28.7% 수준이었다. 영외 활동 가운데 비교적 참여 비율이 높았던 것은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체험, 내변산 국립공원 트레킹, 고사포 해수욕장 해양활동 등 지역에 있는 기존 시설과 환경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이었다. 용혜인 의원은 “조직위에서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한 준비와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과정활동 프로그램이 30%밖에 운영되지 못해 63억원의 예산이 낭비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용 의원은 “정상적으로 잼버리 대회가 운영되지 못하고 예산을 낭비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주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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