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제 와서 Ⓐ신경숙 작가의 표절 여부는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장강명의 주관적인 주장일 뿐이며 Ⓑ창비는 신경숙 작가가 표절을 저질렀다고 보지 않으며 Ⓒ그러한 창비의 관점에도 일리가 있다는 소리를 내 책에, 내가 하는 말인 것처럼 써 달라고?”
작가 장강명씨가 를 출간했다. 창비 자회사인 미디어창비에서 내려던 책이다. 미디어창비가 ‘신경숙 표절’ ‘창비 궤변’ 표현이 든 문장 삭제·수정을 장씨에게 요청하고, 창비 플랫폼 홍보 배제 방침을 정하자 장씨가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당시 담당 편집자 이지은씨가 이 문제로 퇴사한 뒤 1인 출판사 ‘유유히’를 차리고 장씨와 함께 만들어 낸 책이 다.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01041657011
장씨는 신씨가 거둔 문학적 성취는 인정한다고 했다. 표절 논란이 일었던 2015년 당시 신씨의 사과가 썩 개운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둘러싼 비난이 과도하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당시 창비의 해명”이라고 했다. 창비는 당시 해명에서 “충분한 문자적 유사성이 발견된다는 사실에 합의했으나 동시에 그런 유사성을 의도적 베껴 쓰기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장씨는 음주운전 여부를 가릴 때 “물인 줄 알고 마셨는데 그게 소주였나 보네요”라는 운전자의 말보다 ‘혈중알코올농도’로 판단한다며 “‘수치적으로 취기가 있다는 사실에는 합의할 수 있으나 의도적으로 술올 마시고 운전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01131428001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계좌 활용됐다 해서 주가 조작 가담 아냐'대통령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계좌가 활용됐다고 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Read more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계좌 활용됐다 해서 주가 조작 가담 아냐'대통령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계좌가 활용됐다고 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Read more »
[스프] '담배 연기 회피'만으론 벗어날 수 없다'우리 할아버지는 왜 일찍 돌아가신 거예요?'라고 묻는 어린 딸의 질문에 부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많이 피우셨거든.
Read more »
윤 대통령 '구호물품 최대한 확보…재건까지 지원'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ad more »
한국 작가의 위로…“튀르키예는 이 그림을 잊지 못할 것”“같은 인종이 아니어도 형제 같은 우리”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자신의 SNS에 올린 그림이 화제입니다. 배경은 다르지만 서로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닮아 있는 이 두장의 그림은 전 세계인을 울리기 충분했습니다.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길
Read more »
159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소녀... 이런 기적이 있어 포기할 수 없다이런 기적이 있기에 섣불리 구조를 마무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