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장 공식 진입” 10월 고점 대비 20% 폭락 ‘패닉’ ETF 자금도 ‘시들’…기술주와 동반 추락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AI주도 급락 다음 지지선은 9만 3000달러 9만~9만5천달러 풋옵션 거래 급증
다음 지지선은 9만 3000달러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경로가 불투명해지자, 그간 시장을 이끌었던 고성장 기술주와 암호화폐가 동반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이던 10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3.9% 급락하며 9만7956달러까지 밀려났다. 이는 10월 초 기록했던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수치로, 이 기간 증발한 시가총액만 4500억달러에 달한다.
국내 시장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520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10만달러선을 간신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차트상 가파른 하락세가 뚜렷했다. 이번 폭락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을 강타한 결과다. 미 정부의 장기 셧다운 여파로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면서, 연준 위원들조차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눈 가리고 비행하는” 상황에 처했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중론을 펴며 매파적 기조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자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곳은 고평가 논란이 있던 기술주였다. 인공지능 열풍을 주도했던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 관련주가 급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고모멘텀 주식 바스켓’은 4.7% 하락해 지난 4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윈터뮤트의 OTC 트레이딩 책임자인 제이크 오스트로우스키스는 “암호화폐 고유의 내러티브가 약해지자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며 “이것이 오늘 하락의 주된 동력”이라고 분석했다.이들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둔화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 부재를 근거로 들었다. 10x 리서치는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9만3000달러를 제시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불안감이 감지된다. 코인베이스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데리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10만달러 이하, 특히 9만달러와 9만5000달러 선의 풋옵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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