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홀린 위스키·전통주 1년새 2배이상 몸집 불려

United States News News

MZ 홀린 위스키·전통주 1년새 2배이상 몸집 불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10조 시대 맞은 주류시장브랜디 제외 모든 주종 성장맥주 작년 4조원 넘게 출고프리미엄소주도 돌풍 일으켜인기끌던 와인은 성장 정체

인기끌던 와인은 성장 정체 4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올해 추석 연휴 때 고향에 들고 갈 선물로 위스키와 프리미엄 전통주 세트를 샀다. 김씨는"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이라 친척들이 다 모이기로 했다"며"대학생 조카부터 집안 어르신들이 다 함께 모이기 때문에 세대별 취향을 생각해 술을 골랐다"고 말했다. 20대 직장인 심 모씨는 매달 4만원가량 내면 선별된 전통주 세 병을 배달 받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심씨는"전통주가 유행이기도 하고, 손쉽게 새로운 전통주를 계속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양주 같은 다른 주종도 온라인 구입이 가능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주류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다변화'다. 맥주·소주에서 벗어나 위스키, 하이볼, 전통주 등으로 주류 소비가 개인들의 취향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 젊은 층 위주로 독특한 맛을 찾으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개성 있는 주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전체 주류 시장에서 41.6%를 차지하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맥주는 지난해 국내 출고가액이 4조1486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최근 주류 시장에서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프리미엄 소주, 위스키, 전통주다. 이들 3대 주종 출고가액은 2021년만 해도 1675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만 두 배가 급증하며 3233억원으로 급격히 몸집이 커졌다.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등 프리미엄 소주가 주력인 증류식 소주 규모는 646억원에서 1412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2030세대 소비가 왕성한 위스키는 58억원에서 192억원으로 세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주류 무형문화재나 식품 명인 등이 만든 법정 전통주는 941억원에서 1629억원으로 73.1% 커졌다.김창호 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코로나 사태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주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며"회식 자리에서 취할 때까지 마시는 술 문화에서 나에게 맞는 술과 즐길 수 있는 술을 찾아 마시는 가치소비 문화가 자리 잡으며 생기 변화"라고 분석했다.

반면 막걸리 등 탁주, 와인을 비롯한 과실주, 연간 출고액이 4000만원 미만으로 시장 규모가 미미한 브랜디 등은 약세를 보였다. 국내 와인 소비는 여전히 왕성하지만 대부분 주력 소비군이 수입 와인이기 때문에 국내 과실주 성장세는 정체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만기앞둔 고금리 뭉칫돈…은행, 재유치 경쟁만기앞둔 고금리 뭉칫돈…은행, 재유치 경쟁작년 말 몰렸던 예금 116조만기 돌아오면 자금썰물 우려4대銀, 예금금리 인상 움직임일주일새 상단 年3.8%대로은행채 발행도 1년새 최대치
Read more »

만기앞둔 고금리 뭉칫돈…은행, 재유치 경쟁만기앞둔 고금리 뭉칫돈…은행, 재유치 경쟁작년 말 몰렸던 예금 116조만기 돌아오면 자금썰물 우려4대銀, 예금금리 인상 움직임일주일새 상단 年3.8%대로은행채 발행도 1년새 최대치
Read more »

금리 인상 소식에…8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4.3조 급증금리 인상 소식에…8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4.3조 급증가계부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받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이 지난달 한 달간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
Read more »

세수펑크 얼마나 심각하길래…기금 털어 끌어쓰겠다는 정부올 7월까지 세수 1년새 43조 급감에 기재부, 총괄성격 공자기금 활용 검토 외평기금 넘긴 후 일반회계 투입 유력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1 04: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