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리시티 신공장을 건설은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 시장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 수준으로 성장 여지가 크다'라며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미리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 공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LG전자의 인도 시장 매출 점유율은 냉장고 28.7%, 세탁기 33.5%, 에어컨 19.4%, TV 25.8% 등으로 해당 품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인도에 3번째 공장, 왜 LG전자 의 세 번째 인도 가전 공장 착공식이 8일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아랫줄 왼쪽 5번째부터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 류재철 HS사업본부장, 나라 로케시 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LG전자 가 6억 달러를 들여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트럼프 발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인 ‘ 글로벌 사우스 ’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LG전자는 8일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이은 인도 내 세 번째 생산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과 현지 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에 들어서는 스리시티 가전공장에는 총 6억달러가 투입된다. 1년간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를 한꺼번에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이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스리시티 신공장을 건설은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국가다. 트럼프가 인도에 상호관세율 26% 부과했음에도, 내수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커 여전히 매력 적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인도를 방문해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을 앞서갈 것인지 향후 몇 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 시장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 수준으로 성장 여지가 크다”라며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미리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 공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내 LG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1997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약 30년간 입지를 다져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LG전자의 인도 시장 매출 점유율은 냉장고 28.7%, 세탁기 33.5%, 에어컨 19.4%, TV 25.8% 등으로 해당 품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LG전자는 인도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인도의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며 “제조업, 혁신 및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는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기둥이 되기 위한 여정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리시티 신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인도 전역과 중동,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스리시티는 인도 남동부 거점 도시 첸나이 인근으로 인도양 해안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하다. 노이다와 푸네 공장보다 인도 남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췄다. 한편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을 공식화한 상태다. 지난해 12월 6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 관련 상장 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했고 상장 관련 후속 준비를 계속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IPO 시점에 대해 “무리하게 상장하기보다는 시장 상황과 상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점 등을 종합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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