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한화클래식 출전 선수들 '러프가 너무 길어요' 한목소리
권훈 기자="연습 라운드 때 5개 홀을 쳤는데 볼을 5개 잃어버린 선수도 있었다."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은 러프가 너무 길다고 입을 모았다.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3번째 출전인데, 지난 2차례 대회 때도 러프가 길고 좁았는데, 올해는 말이 안 나온다"면서"연습 라운드가 공 찾다가 끝난 느낌"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대상 포인트 2위이자 상금랭킹 3위 박지영은"작년에는 해볼 만한 러프였다면 올해는 탄식이 나더라"면서"프로암 때 동반자가 러프에서 친 볼이 겨우 3m 날아가 또 러프에 빠졌는데 끝내 볼을 찾지 못했다. 연습 라운드 때 5개 홀에서 볼 5개를 잃어버린 선수도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7승을 따낸 김인경은"코스가 몹시 어렵다. 내가 어떤 경기를 할지 나도 궁금하다"면서"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으면 여기를 먼저 뛰고 미국 메이저대회를 갔어야 했나 싶다"고 웃었다. 이달 초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도"여기서 뛰고 나서 일본 가면 코스가 쉽게 느껴질 것 같다"면서"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하고 일본 가서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유해란이 24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화 클래식 2022'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8.24유해란은"러프에 들어가면 보기로 막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정민 역시"페어웨이가 너무 좁아 모든 홀을 모두 페어웨이 넣을 수 없다. 러프에 들어가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치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박지영 역시"일요일까지 살아남기가 목표"라고 못 박았다.이정민은"즐거운 경기가 되기 어렵지만, 최대한 재미를 찾아보겠다"면서"다치지 않고 대회를 끝내고 싶다"고 부상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은희는 오랫동안 LPGA투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골프를 오래 쳤지만, 여전히 스윙을 고치고 있다"면서"어릴 때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지금은 겨울에 주로 많이 하고 시즌 중에는 몸 관리에 중점을 둔다. 그 덕에 아직 부상이 없는 듯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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