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점유율 하락세가 심상치 ...
배터리 3사는 전기차 캐즘으로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에 따라 중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각형,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다변화 전략으로 추격에 나섰다.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디의 합산 점유율은 39.7%에서 53.6%로 상승하며 국내 기업의 점유율을 가져갔다.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화재 등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완성차업체의 관심이 중국 기업이 주력하는 각형 배터리로 쏠렸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던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개발을 공식화했다.각형 배터리 후발주자지만, GM과의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고객 요구에 선택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SEN리서치는"가격 경쟁력과 높은 열안전성의 LFP가 NCM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급성장했다"며"중국 OEM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OEM이 LFP를 도입하면서 3사 역시 빠르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국내 기업은 LFP에 망간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개선한 LFMP 배터리를 개발하고, 저온 성능을 개선한 LFP 배터리를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중국 배터리가 품질,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측면에서 무시하지 못할 수준으로 발전했고 종합적으로 한국 배터리가 역전당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며"빠르게 기술을 확보해야 점유율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내년 예산안 신속히 확정해달라…국회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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