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의지 밝혔지만 강남 3구 외 지역도 오름세 분당, 0.18→0.28%로 껑충 규제지역 되면 ‘LTV 40%’ 이대로 오르다간 지정될듯 10억~15억 구매수요 타격
10억~15억 구매수요 타격 9·7 부동산 대책으로 정부가 대대적인 주택 공급을 예고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는 앞으로 규제지역에선 무주택자나 처분 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을 기존 50%에서 40%로 조이겠다는 것. 비규제지역은 70%로 그대로다. 지난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정해진 만큼 규제지역 15억원 미만 아파트라면 6억원보다 더 적은 금액만 대출할 수 있다.
시세 10억~15억원 선 아파트가 많은 서울 마포·성동·동작·강동구를 비롯해 경기도 과천·분당은 아직 비규제지역이지만 이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인다면 주택 구매 수요자들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정부는 대대적 공급책을 내놨지만 서울 마포와 성동 등의 이번주 아파트 시세는 더 올랐다. 이러면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을 가능성이 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이번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전주 0.08%보다 상승 폭이 더 컸다. 특히 마포구는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17%, 성동구는 0.2%에서 0.27%로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비슷한 시세의 아파트가 많은 동작구는 0.07%로 전주와 상승 폭이 같았지만 강동구에선 0.08%에서 0.1%로 커졌다. 과천의 상승률은 2주 연속 0.16%를 기록했지만 경기도 성남시 분당이 예사롭지 않다. 전주 0.18%에서 이번주 0.28%로 갑자기 0.1%포인트나 쑥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는 등 서울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며 “마포구의 경우 공덕동과 상암동, 성동구에선 금호동과 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포구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달 23억~24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이달 초 24억7500만원까지 올라 실거래됐고 현재 매물은 25억~26억원 선에 나와 있다. 성동구 ‘서울숲푸르지오1차’ 전용 59㎡도 지난달 18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매물은 주로 19억6000만원에 나와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규제지역 내 LTV 상한을 강화하기로 한 건 투기 수요 유입이나 과도한 가계대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당장 지난 8일부터 조처된 사항”이라며 “이 대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집값 상승 추이를 봐가며 규제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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