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대북송금·변호사비 대납 등…김성태 주요 혐의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김 전 회장이 받는 주요 혐의는 ▲ 4천500억 원 상당의 배임 및 횡령▲ 200억 원 전환사채 허위 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 640만 달러 대북 송금 의혹 ▲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에 3억 원 뇌물공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이다.◇ 200억원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지시…횡령·배임 의혹도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 쌍방울 이지은 기자=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년 전환사채 역시 모두 김 전 회장의 친인척이나 측근들 명의의 투자회사들이 매입했고, 이후 쌍방울 계열사인 비비안이 다시 전량 매입했다.A씨는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의 전환사채 매수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회삿돈 30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김 전 회장이 2018년 12월 29일 중국 단둥에서 김성혜 당시 북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겸 조선아태위 실장 등 북측 인사 2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들로부터"경기도 대신 스마트팜 개선 지원금 50억 원을 지원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명시했다.김 전 회장은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이사가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킨텍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을 당시 대북 경제협력 사업 지원을 받는 대가로 이지은 기자=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이미 방용철 쌍방울 현 부회장은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가 대북 협력사업 우선적 사업권을 얻게 되자, 그 이후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 전 부지사에게 이 같은 금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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